일을 처리하기 위해 상관에 서류를 제출하거나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결재인지 결제인지 둘 중의 하나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너무 비슷하여 지나친 말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뜻이 다릅니다. 알아도 헷갈리고 모르면 더 더 헷갈립니다. 그렇기에 아주 명확하게 풀어보았습니다.
결재와 결제
글자의 형태는 다르지만 엄연히 다른 뜻을 가진 두 개의 단어입니다.
문서 승인을 받기 위해 사용하거나 쇼핑몰의 제품 구매시에 사용되는데 생김새나 발음이 너무 비슷하니 공기처럼 그냥 지나친 것이기도 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결재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거나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일 - 결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대충 말을 만들면 이런 형태가 될까 싶습니다.
쇼핑몰에서 회사 비품을 사기 위해 비용 결제를 위해
승인문서를 팀장님께 제출하고 결재를 기다린다.
영어의 표현
이렇게 해도 저는 헷갈립니다.
다른나라 표현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결제는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이라 하였고, 결재는 승인을 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결재
approval - 결제
payment
오~ 뭔가 확실하게 와 닿습니다.
그렇다면 한자를 알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연히 한자의 뜻에서 온 단어이니까 말입니다.
한자의 표현
영어로는 확실한 의미를 알겠지만, 역시 한자에서 온 만큼 헷갈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한자 문화권은 역시 복잡미묘합니다.
역시나 뜻은 같습니다.
- 결재
決濟
決 : 결단할 결, 濟 : 마를 재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재량하여 승인함. - 결제
決裁
決 : 결단할 결, 裁 : 건널 제
증권 또는 대금의 수불에 의하여 거래를 청산하는 일.
말을 만들어 보자
몇가지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 보면 확실히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몇가지 만들어 보겠습니다.
- 회사의 비품 가격을 결제하기 위해 팀장님의 결재가 필요합니다.
- 팀장님께서 물품구매를 위한 전자결제시스템에서 비용처리를 가늠하고
구매확정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에서 비용처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구매 품의서를 작성하고 팀장님께 결재문서를 제출합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헷갈리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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