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넓는 돈까스에 소스를 뿌린 사진을 보면 먹고 싶어지고 떠오르는 단어는 경양식이다. 경양식은 가벼운 서양요리란 뜻으로 일제시대에 우리나라로 넘어와 현지화된 서양 요리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수프 등이 있으며 돈까스 주문시 밥과 빵을 선택해야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경양식 현지화된 간단한 서양식 일품 요리 돈까스가 대표적
가끔 눈에 보이는 간판 중 인상 깊은 것이 경양식 식당이다.
경양식이 무엇인지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배고픔에 들어가면 무의식적으로 돈까스를 시키게 된다.
모양은 김밥천국의 돈까스와 똑같이 생겼지만 뭔가 다르다.
소스맛이 틀리고 반찬이 조금은 틀리다. 당연히 맛은 더 좋다.
경양식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지만 단어에서 풍기는 느낌은 고급스러움이 묻어 난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번쯤은 알게모르게 경양식을 이미 즐긴 적이 있다.
현지화된 서양 요리
경양식이라면 떠오르는 것이 돈까스와 수프 그리고 밥 또는 빵이다.
더 많은 메뉴들도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돈까스이고 먹방 영상을 봐도 그렇다.
경양식이란 한자로는 輕洋食 ( 輕 가벼울 경, 洋 바다 양, 食 밥 식) 이다.
단어로만 보면 가벼운 서양 요리를 말하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도 꽤 오래되었다.
서양요리라고는 하지만 일제시대 때 일본의 양식 위주로 들여왔는데 당시 일본의 양식 요리는 오쇼쿠라 불렸다.
주요 메뉴
경양식 식당에 가면 메뉴판을 받을 수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시키는 것이 돈까스이기도 하다.
다른 메뉴들을 보면 좀 더 다양하다.
오므라이스, 카레라이스, 하이라이스, 함박스테이크 등이 있다.
고기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에서 고민이 되겠지만 얇지만 넓은 돈까스를 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정작 메뉴판을 보면 돈까스 종류가 더 많기도 하다.
밥이냐 빵이냐
돈까스를 시키면 언제나 고민되는 것이 하나가 밥과 빵을 선택해야 한다.
잘 얘기하면 같이 주기도 하고, 추가 요금을 내면 둘 다 먹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경양식 돈까스를 시킬 때면 어김없이 질문이 날라온다.
경양식 식당의 매력 중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싶다.
밥으로 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문 할 때마다 갈등이 되는 부분이다.
오래된 경양식 식당
코로나 때문에 오래된 경양식 식당이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져 뉴스에 나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영업을 유지하는 곳들이 많다.
경양식이란 단어가 주변에 잘 보이지 않아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볼 수 있고, 오랜동안 지금까지 영업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자주 보이는 곳 중 몇 군데는 다음과 같다.
- 인천 : 잉글랜드 왕돈까스
- 수원 : 로마레스토랑
- 서울 : 동원경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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