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돈가스와 한국식 돈가스의 차이 형태와 먹는 방법이 다르다

돈가스가 먹고 싶어 가게에 들어가면 어떤 집은 넓고 얇은 한국식 돈가스를 주고 어떤 집은 두툼하고 잘려진 일본식 돈가스를 준다. 돼지고기를 맛잇게 튀긴 것은 똑같다. 제공되는 도구도 다르고 곁들인 반찬이나 음식들도 차이는 있다. 어쨌든 맛있는 것은 똑같지만 다양하게 식음을 할 수 있는 것은 한국식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일본식 돈까스와 한국식 돈까스의 차이
형태와 먹는 방법이 다르다

가끔씩은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칼로 썰어도 되고, 젓가락으로 짚어도 되지만, 내가 원한 것은 양많은 칼질인데 가끔씩 분식집에 가면 잘려진 상태의 두툼한 돈가스가 나온다. 또 어떤 곳은 얇고 넓은 왕돈가스가 나온다.

미리 알고 가면 좋겠지만, 집집마다 다르고, 돈가스 전문점이라 해도 형태와 먹는 방법에 차이를 보인다.

결론부터 언급해 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왕돈가스는 우리나라 한국식 돈가스이고, 두툼한 형태로 밀리 잘려 나와 젓가락을 이용해 먹을 수 있다면 일본식이다.

한국식 일본식 모양이 다르다.

일단 돈가스라면 튀김옷이 있고 바삭한 점은 공통점이다.

새콤달콤 소스까지 곁들이면 돈가스 자체만으로도 맛이 있다.

돈가스를 먹으러 식당에 가도 어떤 집은 두툼한 돈가스를 주고 어떤 집은 얇고 넓은 돈가스를 준다.
전자는 일본식이고 후자는 한국식이다. 왜 이렇게 나뉘어 졌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있으면 그만이다.

한국식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의 모양을 굳이 구분을 짓는다면 다음과 같다.

• 한국식
  얇고 넓은 왕돈가스 형태
• 일본식
  두툼하고 먹기 좋게 잘려나온 형태

먹는 방법

얇고 넓게 나오는 우리나라 돈가스와 두툼하지만 먹기 좋게 잘려나온 일본식 돈가스는 먹는 방법도 다르다.

한국식 돈가스는 얇지만 넓은 형태이기에 칼과 포크를 이용한다.

일본식 돈가스는 두툼하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나오기 때문에 젓가락을 이용한다.

언제부터 먹는 형태가 달라졌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한국식 돈가스는 일본식 돈가스에서 유래된 것은 사실이다.

• 한국식
  칼로 먹기좋게 잘라 먹는다.
• 일본식
  잘려나온 고기를 젓가락으로 짚어 먹는다.

제공되는 도구

일단 눈에 보이는 모양부터 다르다보니 제공되는 도구도 다르다.

한국식 돈가스를 먹기 위해 제공되는 도구는 나이프, 포크 그리고 숟가락이다.
얇고 넓은 돈가스를 먹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먹기 좋게 잘라 먹어야 한다. 농담삼아 가끔 칼질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한국식 돈가스이기도 하다.

일본식 돈가스는 처음부터 먹기 좋게 잘라 나온지만 두툼하다. 밥도 나오고 미소된장국도 나오지만 젓가락 하나만 제공된다. 나머지 도구는 굳이 필요가 없을 정도

• 한국식
  숟가락, 포크, 나이프 ( 칼 )
• 일본식
  젓가락

사이드 음식

한국식 돈가스나 일본식 돈가스나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튀긴 요리임에는 분명하나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들은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한다.

이것도 다른데, 결과적으로 한국식이 일본식보다 다양하다. 공통점이 있다면 밥과 다진 양배추가 나온다는 것. 기타 야채나 샐러드는 차이가 있다.

일단 사이드 음식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한국식
  크림스프, 양배추, 샐러드, 옥수수, 김치 등 가게마다 다르다.
• 일본식
  미소된장, 양배추, 샐러드, 거의 비슷

돈가스의 변신

한국식 돈가스는 경양식 돈가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주문시 밥 또는 빵을 선택할 수 있다.

빵을 선택할 경우 적당한 크기의 빵을 밥 대신에 먹을 수 있다.

경양식 돈가스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의 경우 여기서 응용에 들어간다.

빵을 반으로 가른 후 돈가스와 야채를 빵 사이에 넣고 햄버거처럼 먹는 것이다.

맛있는 녀석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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