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판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계산기 암산이 빨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계산기라고 하면 주판이 있다. 지금은 전자계산기 때문에 그 위상이 떨어지긴 했지만 암산을 위한 연습으로 주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판은 윗알, 아랫알로 구성되어 있고, 윗알 하나의 의미는 5, 아랫알 하나의 의미는 1이다.

주판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계산기 암산이 빨라진다

지금과 같이 계산기가 보편화되고 엑셀과 같은 수식용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 수를 계산하기 위한 계산기가 있었다.

주판이다.

4칙연산을 빠르게 하기 위한 도구로써 우리나라의 경우 처음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주판을 사용하고 일본에서 개량하고 발전시킨 주판이 유행하였다.

중국에서 사용된 주판과 일본의 주판은 차이가 있다.

중국식의 경우 윗알이 2개, 아랫알이 5개인데 반해, 일본식의 경우 윗알이 1개, 아랫알이 4개이다.

옛날에는 동네마다 있었던 것이 주산학원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주판에 익숙해지기 위해 학원을 다녔고, 회사를 가면 주판을 이용해 회계를 계산했다.

지금의 엑셀과 같은 필수적인 도구이기도 했지만, 전자계산기가 보급된 이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주판은 영어로 abacus 이다.

가장 오래된 계산기

기본적인 4칙연산을 빠르게 하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도구들을 사용했다.

주판의 역사는 실질적인 계산기로써 꽤나 오래되었다.

공식적인 자료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판의 사용은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 초기 중국에서 전해진 중국신 주판을 사용하여 수를 계산했고, 일제시대 일본에서 개량된 주판이 도입되었다.

지금도 다이소나 문구센터에서 보이는 주판은 일본식 주판이다.

주판으로 계산을 하는 것을 주산이라 하며, 옛날에는 동네마다 주산학원이 많이 있기도 했었다.

중국식 주판과 일본식 주판의 차이

주판이 중국에서 넘어왔다고는 해도 일본식 주판이 더 유행했다.

지금도 중국에서 혼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주판은 기본적으로 윗알, 아랫알로 구분을 하지만 알 하나의 의미는 같다.

윗알 하나는 5이고, 아랫알 하나의 의미는 1이다.

중국식 주판은 2 : 5 주판으로 윗알 2개, 아랫알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식 주판은 1 : 4 주판으로 윗알 1개, 아랫알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판과 암산의 관계

현재도 주판은 유행하고 있는데 과거와 같은 빠른 셈이 아닌 취미나 암산을 잘 하기 위한 연습의 용도로 사용된다.

빠른 셈을 암산으로만 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일단 머리가 아프다.

지금도 나오는 얘기가 있다면 주판에 익숙해지고 빠른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암산 또한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주판에 익숙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산이 상대적으로 빠르기도 하다.

지금도 수에 익숙해 지기 위해 주판을 연습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주판이란 것이 신기한게 익숙해지면 이것도 재미가 있다.

계산을 경쟁한다고 해야 할까.

수의 표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판의 경우 일본식인 1 : 4주판이다.

윗알 1개는 5를 의미하고, 아랫알 4개는 각각 1을 의미한다.

십진수를 표기하는 형태이다.

1의 경우 아랫알을 하나 위로 올리고,

5의 경우 윗알을 아래로 내린다.

7의 경우 윗알을 아래로 내리고 아랫알 2개를 위로 올리면 된다.